어도비를 결제하게 된 계기
고등학생 시절부터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거의 20년넘게 어도비 프로그램을 결제하지 않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이용해 왔는데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는 양심상 결제하고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사실 더이상 비정품을 쓰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정품이 아닌 경우 비정품 알림창이 뜨기 시작하는데 40일의 유예기간이 상단에 표시되며 날짜가 점점 줄어든다. 저 창을 꺼도 프로그램을 쓰는동안 거의 30분에 한번 꼴로 계속 뜨니 어마어마하게 불편하고 짜증이 난다 ㅋㅋ 배너에서 [할인가로 구매] 버튼을 누르면 배너창이 닫히고 할인된 가격에 정품으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 새 창이 뜬다.

프리미어에서 비정품 알림창이 뜨기 시작하더니 포토샵에서도 알림창이 뜨기 시작한 것이다. 어도비가 이제 잘 찾아내는것 같다. 요즘은 구독에 익숙한 시대라서 그런지 정기권을 끊는게 예전만큼 아깝거나 어색하지는 않은게 가장 큰 영향이었던것 같다.
구매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 오랫동안 비정품을 사용해온 나의 양심 😅
✔ 구독 서비스가 익숙해져 정기권을 끊는데 거부감이 사라짐
✔ 프로그램이 업데이트가 많아져서 비정품 제품의 한계를 느낌
✔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일일이 크랙을 찾기 힘듦
그래서 급한대로 처음엔 포토그래피 프로모션(포토샵 & 라이트룸 세트)를 할인해서 월 11,000원에 결제해서 사용했다.

사진 편집만 한다면 이렇게만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비정품 배너가 뜨기 시작해서 결국 모든 앱 플랜으로 전환했다.

단일 제품만 쓴다면 월 24,000원을 내야하는데 나는 프로그램을 3개 이상 쓰기 때문에 모든앱 가격이 훨씬 저렴했다.
어도비가 추천하는 할인된 플랜을 보던 중 몰랐으면 호갱당할 뻔한 부분이 있어서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모든 앱 월 62,000원이라는 플랜이 있는데 사실 이보다 더 싸게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모르고 무심코 결제했다가 뒤늦게(14일 후) 취소를 하면 위약금을 물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해야한다.
꼭 내 프로필에 들어가서 플랜 변경으로 들어가야 가격이 다르게 나온다!

플랜 변경에 들어가면 62,000원이 아닌 월 35,200원이라고 나오는걸 확인할 수 있다. 20개 이상의 어도비 제품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주변에 학생이나 교사가 있다면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첫 해 할인 혜택을 꼭 챙겨야 한다.

나처럼 이전에 다른 플랜을 사용했을 경우 전환이 되면서 날짜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이전 결제 금액의 일부는 환불이 된다. 플랜 결제 후에 14일 이후부터는 구독 취소시에 위약금이 청구될 수 있다. 위약금 때문에 헉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중간에 계약 해지시에 남은 기간의 50%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다. 대신에 1년 약정 이후에는 해지를 해도 계약 연장은 자동으로 되지만 취소를 해도 위약금이 청구되지는 않는다.
어도비는 간혹 블랙 프라이데이같은 특별한 날에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니 1년이 지난 후에는 새로운 프로모션이 나오면 갈아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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